쌍용차는 지난 15일과 16일 중국 장가계 양광호텔에서 「코란도 C」 가솔린 모델의 보도발표회와 시승행사를 열고 중국 SUV 시장 판매 확대를 위한 본격 행보를 시작했다. 해외영업본부 임석호 전무(왼쪽)와 중국 현지 법인 김성래 법인장(오른쪽)이 「코란도 C」 가솔린 모델 보도발표회에서 신차 발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도우미가 새롭게 선보인 「코란도 C」 가솔린 모델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장가계에서 보도발표회 및 시승행사… 19일부터 중국 전역에서 판매 시작
▪ SUV 시장 성장률 연평균 54%… 가솔린 모델 비중 높은 현지 시장에서 성장동력 발판 마련
▪ 2013년 말까지 대리점 수 150개로 확대하는 등 판매 역량 강화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사장 이유일;www.kg-mobility.com)가 중국 시장 판매 확대의 선봉이 될 「코란도 C」 가솔린 모델 보도발표회와 시승행사를 갖고 19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코란도 C」 가솔린 모델 보도발표회는 15일 중국 장가계 양광호텔에서 해외영업본부장 임석호 전무와 중국 현지법인 김성래 법인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쌍용차의 중국 판매 대리점인 방대 기무집단 고분유한공사(Pang Da Automobile Trade Co., Ltd.)의 팡칭후아(Pang Qinghua) 동사장, 현지 내외신 기자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또한, 16일에는 참석 기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천문산 입구에서 99곡 하늘길까지 이어지는 왕복 60km 코스에서 시승행사도 함께 실시했다. 참가 기자들은 「코란도 C」 가솔린 모델의 개성적이고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탁월한 주행 성능에 만족감을 표시했으며, 향후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코란도 C」 가솔린 모델에 장착된 e-XGi 2.0 엔진은 최대 출력 149마력, 최대 토크 20.1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경쾌한 가속성능과 뛰어난 정숙성을 지니고 있다. 지난 파리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였으며, 아시아 시장에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처음 출시했다.
쌍용차는 중국 SUV 시장이 연평균 54%(2008~2011년) 수준으로 초고속 성장하고 있는 데다 소형 SUV 선호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코란도 C」 가솔린 모델의 출시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특히, 가솔린 모델의 비중이 높은 중국 시장의 특성을 고려할 때 이번 출시를 계기로 큰 폭의 판매 확대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유러피안 스타일의 디자인과 뛰어난 4WD 성능을 앞세워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실행할 계획이다.
한편, 쌍용차는 지난 해 6월 중국 최대의 자동차 판매 전문 기업인 방대 기무집단 고분유한공사 등과 판매계약을 체결하고 9월 「코란도 C」 디젤 모델을 출시했다. 이어서 올해 4월 북경 모터쇼에서 현지 전략형 「체어맨 W」를 출시하는 등 중국 시장 판매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내년에는 「코란도 C」 가솔린 모델을 포함해 총 1만대 이상을 목표로 판매 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특히, 현재 80여 개 수준인 대리점 수 역시 내년 말까지 그 수를 150개까지 늘려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판매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이를 통해 현재 전체 수출 물량 중 7% 수준인 중국 시장의 비중을 내년 20% 수준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쌍용자동차 해외영업본부 임석호 전무는 “이번 「코란도 C」 가솔린 모델 출시를 통해 중국 시장 라인업이 한층 보강되었다”며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의 판매 확대를 동력으로 삼아 중장기 목표 달성에 매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