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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마힌드라 , M&A 본계약 체결, 글로벌 SUV 기업 도약을 위해 손을 잡다

2010.11.24

▪ 신규 유상증자 4,271억, 회사채 인수 954억 포함 총 5,225억에 인수
▪ 신주 인수 통해 마힌드라 지분율 70% 확보
▪ 2011년 3월, M&A 작업 최종 마무리 예상

쌍용자동차와 우선협상대상자인 인도 마힌드라 & 마힌드라 社(Mahindra & Mahindra Limited)는 23일 M&A를 위한 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쌍용자동차 이유일, 박영태 공동관리인과 마힌드라 파완 고엔카 자동차& 농기계 사장 등 양측 대표를 비롯해 양사 주요 관계자 및 M&A 주간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쌍용자동차 이유일 회장은 “이번 본 계약을 통해 쌍용자동차는 자금력과 거대 시장을 가지고 있는 확고한 경영주체를 맞이하게 됨으로써 글로벌 판매확대는 물론 R&D 및 신제품 개발 투자 강화, 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 SUV 전문메이커로 성장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마힌드라의 파완 고엔카 사장은 “마힌드라와 쌍용자동차는 마힌드라의 재무능력, 글로벌 소싱 및 마케팅 경쟁력과 쌍용자동차의 강력한 기술경쟁력의 결합을 통해 SUV 시장에서의 경쟁력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다. 우리는 글로벌 시장에서 중요한 모멘텀을 확보하고, 쌍용자동차의 새로운 제품 포트폴리오에 투자함으로써 양사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고엔카 사장은 “또한 프리미엄 SUV 제품을 인도 시장에 들여올 기회가 생겼으며 이는 쌍용자동차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됨과 동시에 마힌드라의 SUV 시장 지배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2009년 2월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갔던 쌍용자동차는 향후 관계인집회를 통한 변경회생계획안의 승인 및 후속 절차를 거쳐 기업회생절차가 종료될 전망이다.

마힌드라는 쌍용자동차의 한국 내에서의 전통을 유지함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쌍용차 브랜드를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으며 쌍용자동차는 한국인으로 구성된 경영진 하에서 독립회사로 운영될 것이다. 

이번 인수를 통해 쌍용자동차는 재무적인 안정을 되찾게 될 것이며 양사는 해외시장에서 쌍용자동차의 제품포트폴리오의 경쟁력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협력해 나갈 것이다. 

쌍용자동차와 마힌드라는 제품 포트폴리오 측면에서 강력한 상호보완적 요소를 갖고 있으며 이는 시장에서 차별적 지위를 창출하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며 광범위한 판매/유통 네트워크, 상호보완적 제품 라인업은 양사의 해외시장 진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

한편 쌍용자동차 노동조합과 마힌드라, 쌍용자동차는 고용보장과 장기투자 및 무쟁의 조항을 담고 있는 3자 협약서에도 서명했다.



본계약

이번 본계약 체결은 쌍용자동차가 외부자금 유치와 책임 있는 경영주체를 확보하고 채권자, 주주의 권익보호를 위해 회생채무를 조기에 변제함과 동시에 재무구조개선과 경영정상화를 도모하기 위한 M&A가 성공적으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총 인수대금은 5,225억 원(마힌드라 지분율 70%)으로 4,271억 원은 신규 유상신주 인수, 954억 원은 회사채 인수에 사용될 것이다.

또한 계약서는 신주 및 회사채 인수방법과 절차, 계약금/인수대금 예치 및 납입, 회생채무의 변제, 고용보장 및 확약사항에 관한 사항도 포함하고 있다.

마힌드라는 이미 본 계약 체결을 위해 총 인수대금의 10%를 계약금으로 납입하였고, 나머지 잔금은 관계인 집회 개최 3일 전까지 납입할 예정이다.

쌍용자동차는 조속한 시일 내에 회사에 유입될 인수금액을 바탕으로 회생채무 변제를 내용으로 하는 변경 회생계획안을 마련하고 관계인 집회에서 채권자 및 법원의 인가를 받을 예정이다.

쌍용자동차의 기업회생 절차는 모든 인수절차와 회생채무 변제를 마무리하고, 법원 인가를 통해 내년 3월경 종결될 예정이다.



향후 절차

 ▪ 2011년 1월 : 채권자의 변경 기업회생계획안 동의

 ▪ 2011년 2~3월 : 인수절차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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